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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다이아몬드 "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 소개 및 내용, 느낀 점

by josephymko 2025.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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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 소개

"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 - 하비 다이아몬드"의 몸은 '종합병원'이었다. 어릴 때부터 병을 달고 살았다. 베트남전에 공군으로 참전했다가 고엽제 후유증으로 죽음 직전까지 갔다. 그런 그가 '자연 위생학'을 실천하여 음식으로 병을 고쳤다. 20대, 178cm에 90kg이 넘던 그가 25kg을 감량했으며 그 이후로 한 번도 살이 찐 적이 없고 병에 걸린 적이 없다. 이에 건강 컨설턴트로 변신했으며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을 출간, 뉴욕타임스 40주 연속 최장기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1,200만 부 이상 판매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수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전 세계인의 건강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 내용

Chapter 01 : 내 몸은 종합병원이었다

"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 - 하비 다이아몬드"는 20대 중반까지 먹보가 아니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점심을 먹고 나면 저녁에는 무엇을 먹을까 생각했고, 저녁식사 후에는 간식으로 무엇을 먹을까 생각했다. 또 놀이동산에 가도 영화관에 가도 누구를 축하할 일이 생겨도 슬픈 일이 있을 때나 화가 날 때에도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는 등 음식에 대해 집착했다.

22살이 되던 해 베트남 전쟁에서 1년간 복무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후, 전쟁에 대한 자책감 때문에 괴로워하며 닥치는 대로 먹어댔다. 그 결과 90kg이 되었고, 수 십 번의 다이어트를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예방의학이란 건강한 상태를 계속 유지하기 위한 행위이고, 사후처방이란 질병이 걸렸을 때 증상을 제거하고 통증을 없애는 치료법을 말한다. 의사들의 의료 행위는 문제의 원인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질병의 증상을 약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추는 사후처방이다. 모든 사람은 질병의 증상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찾아서 치료 또는 예방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현재의 의료업계는 환자의 건강보다는 자신들의 돈벌이에 급급한 위협 마케팅을 한다.

 

 

Chapter 02 : 인간의 몸은 스스로 청소한다 

자동차의 엔진오일을 갈아주지 않으면 부속품 속에 찌꺼기가 끼게 되고 결국 자동차는 고장으로 멈추게 된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몸의 내부도 정기적으로 청소해 주어야 한다. 자동차의 엔진오일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러워지는 것처럼, 생활습관의 결과에 따라 독소가 몸에 쌓이면 그것이 몸의 자연스러운 작동을 방해한다.

그렇다면 그 찌꺼기와 독소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첫째는, 우리의 몸은 매일 수십억 개의 낡은 세포가 새로운 세포로 교체되는데, 그 낡은 세포는 독소로 가득 차 있다. 둘째는,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과 음료에 의해서 독소가 생산된다.

우리 몸에 독소가 가득 차면 흘러넘치게 되는데, 우리는 그것을 통증과 질병이라 부른다. 따라서 그 찌꺼기와 독소를 제거하기만 하면 병은 저절로 낫는다. 그 찌꺼기와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선 에너지가 필요하다. 우리의 몸은 우리가 먹는 음식을 에너지로 바꾼다. 공장 음식이 아닌 산이나 밭에서 나온 신선한 음식을 먹기만 하면 저절로 대변과 소변과 땀을 통해서 독소를 배출한다는 말이다.

 

 

Chapter 03 : 암은 악마가 아니다

암은 미국인의 사망원인 2위,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다. 미국에서 매년 50만 명 이상이 암으로 사망한다.

1971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암과의 전쟁'을 선언하며 엄청난 예산을 투자했지만 14년 후의 결과는 암 발병률과 사망률 모두 전보다 증가했다. 또 1997년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암의 예방에 관한 논문이 발표되었는데, 지난 35년 동안 암의 치료를 개선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실패했음을 고백하는 내용이었다.

암세포란 몸속의 독성물질에 의해서 비정상화된 세포를 말한다. 따라서 암은 문제의 원인이 아니고 문제의 결과다. 즉, 암이 갑자기 생기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수 년에서 수십 년에 걸쳐 몸의 독소가 배출되지 못해서 독성물질에 영향을 받으며 생긴 결과물인 것이다. 한 마디로 독소에 의해 세포가 뇌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미쳐버린 것이다.

인간의 몸은 스스로 복구하고, 스스로 치료하며, 스스로 유지하는 강력한 기능이 있다. 질병에 걸렸을 때, 인간의 몸은 부지런히 움직여서 그것을 원래의 상태로 돌려놓으려는 쪽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또 우리 몸은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때 이것을 감지해 경고음을 보내는 시스템이 내부에 장착되어 있으며, 건강이 더 나빠지면 나빠질수록 이 경고음은 더 강력해진다. 약물을 먹는 것은, 자고 있는 집에 도둑이 들어서 비상벨이 울리는데 시끄럽다고 비상벨 스위치를 내리고 다시 자러 가는 것과 같다.

 

 

Chapter 04 : 질병진행의 7가지 단계

질병은 우리가 우리의 몸을 오랫동안 학대하고 무시한 결과로 발생한다. 질병의 진행은 1단계부터 7단계(암)까지 몇 년에서 몇십 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각 단계별로 몸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신호를 보내고 있고 우리가 몸의 경고음에 귀를 기울이고 몸이 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기만 하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1단계 무기력증 : 몸에 독소가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제거할 수 있는 양보다 들어오는 독소의 양이 더 많아질 때 무기력증이 발생한다. 무기력증의 가장 중요한 증상이 식욕부진인데, 소화를 시키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몸의 독소를 제거하는 데 사용하기 위함이다. 소화를 시키는 데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엄청난 에너지가 소비되기 때문이다.

2단계 독혈증 : 1단계에서 독소가 제거되지 못하면 2단계로 발전한다. 2단계의 증상은 질병의 각 단계마다 또다시 나타난다. 2단계에서 독소를 밖으로 밀어내려는 확연한 증상은 고열이다. 고열에 대해 우리는 안 좋은 인식과 편견이 있지만, 사실은 우리 몸의 방어작용이다. 인체의 배출 능력을 넘어서는 독소가 축적되면 이를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서 몸의 온도를 높일 필요가 있는 것이다.

고열이 우리를 치료하는 동안 '휴식을 취하라', 물을 마시라', '잠을 자라' 등 몸의 명령에 복종하면 된다. 치료가 끝나면 몸은 저절로 살아날 것이다.

3단계 과민증상 : 우리 신체 안에 독성의 수준이 아주 높다는 것을 더욱더 경고하기 위해서 질병의 3단계가 설계되었다. 과민증상의 대표적인 증상은 설사다. 장과 방광을 비움으로 몸속의 독소와 쓰레기를 처분하는 것이다.

또 다른 증상은 가려움증이다. 독소는 피부를 통해서도 배출되는데, 내부의 독소들이 피부 표면에 도달하게 되면 그곳의 피부가 민감하게 되며, 손가락으로 피부의 어떤 곳을 긁었다면 그렇게 함으로써 독소의 배출을 더 쉽게 하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신경이 예민해진다든가 화가 자주 난다든가 두통이 자주 온다거나 잠이 잘 안 오는 것들도 과민증상의 예이다.

4단계 염증 : 염증이 발생한다는 것은, 몸속의 독소가 인체의 특별한 장소나 기관에 지나치게 침투해있으므로, 사력을 다해서 독소를 제거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맹장염, 신장염, 관절염 등 발생하는 장소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지만 본질은 같다.

5단계 궤양 : 피부나 점막이 헐어서 상처가 난 상태를 궤양이라 부른다. 세포와 조직의 상당한 부분이 아주 오랫동안 독소의 공격을 받아 파괴되었을 경우에 나타난다. 하지만 어느 순간 독소의 수준이 충분히 낮아지면 궤양은 사라진다.

6단계 경화증 : 경화증이란 조직이 딱딱해졌다는 말이다. 궤양과 같은 것들이 있었던 곳에 무언가 다른 조직이 뭉쳐져 있다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격리다. 독성물질들을 한 곳에 격리시켜 몸속의 다른 장기로 퍼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몸의 안간힘이다.

7단계 암 : 질병이 진화해서 마지막 단계에 멈춘 것이 바로 암이다. 하지만 식이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1단계부터 6단계를 통해서 우리 몸은 '불편함'이라는 경고음을 계속 보낸다. 우리 몸은 당신에게 변화하지 않으면 상태가 더 악화된다는 경고음을 보내고 있는 것이고, 이 경고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대처하면 경고음은 즉시 멈추고 불편함도 사라진다.

약물이 위험하다는 것은, 우리 몸의 경고에 대한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우리 몸의 '불편함'만을 완화시키거나 없애기 때문이다.

 

Chapter 05 : 내 몸 안의 의사, 림프시스템

우리의 몸은 스스로 몸을 방어하고 보호하는 능력이 있다. 림프시스템은 인체의 중요한 '방어시스템' 또는 '면역시스템'이다. 방어시스템의 사령탑이 림프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독소가 인체 내부로 들어와서 몸 안에 쌓이면 어느 정도 몸에 타격을 준다. 조금씩 아프다가 심한 통증이 생길 수도 있고 장기간 적체될 경우 세포가 '미쳐버릴' 수도 있다. 이러한 독소를 밖으로 내보내는 메커니즘이 림프시스템인 것이다.

림프시스템의 하나인 림프주머니는 독소의 무리를 림프주머니에 가둬두고 하나도 남지 않을 때까지 몸 밖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항상 '채워졌다 비워졌다'를 반복한다. 이런 멍울이 가슴에 생기면 의료업계는 암의 징후라며 여자를 공포에 몰아넣는 이 유방암 비즈니스로 림프주머니를 제거하는데 이것은 우리 몸의 방어시스템을 손상시키는 정말 어리석은 짓이다.

또 의료업계는 '불필요하므로 제거해야 하는 혹'으로 치부하며, 겁먹은 환자들을 위협해서 '완벽한독소제거장치'를 제거하고 돈을 챙겼다. 그러나 이것은 목구멍과 콧구멍 사이에 위치해서, 그곳으로 침입하는 각종 박테리아와 몸에 해가 되는 물질을 걸러내는 림프시스템 중 가장 위대한 청소부라는 사실이 밝혀진 편도선이다.

<해부학 및 생리학>Anatomy and Physiology이라는 학계에서 매우 권위 있는 책의 '림프기관과 면역계' 장에는 "맨 먼저, 암세포가 림프시스템을 통과하게 되면 림프액을 추적 조사하는 림프주머니에 의해 체포된다"라고 쓰여있다. 이 문구는 의료업계가 암이 전이되어 림프주머니를 파괴하기 때문에 림프주머니를 수술로 떼어내야 한다는 말과 상반된다. 림프주머니가 암에 전이되는 것이 아니라 암이 다른 곳에 전이되지 못하도록 림프주머니에 체포하는 것이다.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여사는 림프종에 걸려 사망했는데, 암세포가 림프주머니에서 체포되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채 (강력하고 치명적이며, 몸속의 에너지를 빨아먹고 생명을 마감하게 하는) 방사선치료와 약물요법이 자행되었고 생을 마감했다.

 

 

Chapter 06 : 유방절제는 미친 짓이다

우리는 너무도 오랫동안 몸이 전해주는 신호음을 무시했고, 그로 인해 몸의 어떤 곳에서 세포가 미쳐버렸다. 그런 일이 발생하면 바로 그 장소 이름을 따서 병명이 붙여진다. 우리는 그 장소 뒤에 암을 넣어 유방암, 전립선암이라고 부를 뿐이다. 암은 결과물이다. 항상 몸을 청소하고 있는 림프시스템의 활동을 무시하고 더럽힌 마지막 결과가 암이다. 림프시스템은 아무리 미쳐버린 세포일지라도 모두 방어할 수 있다.

어느 날 한 여자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엑스레이를 찍어봤는데 가슴에 호두 알만한 멍울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의사는 그녀에게 암 진단을 내린 후 가능한 한 빨리 가슴 절제 수술을 해야 한다고 수술 날짜를 잡지 않으면 곧 죽는다고 했다. 유방을 잘라내지 않으면 죽는다고 닦달하는 의사를 피해서 잠시 시간을 가져보라고 권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 여자는 의사에게 하루나 이틀 후에 전화하겠다고 하고 저자의 사무실로 왔다. 사무실에서 림프시스템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해 주었고 가슴의 멍울을 제거할 수 있는 자연 위생학의 치료법을 설명했다. 저자의 말에 따라 그 여자는 따랐다. 10일 후 멍울이 조금 작아졌고, 다시 3~4주가 지나자 멍울이 호두알에서 땅콩 크기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다시 4주가 지나자 멍울이 사라졌다.

유방암의 발생률과 사망률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의학계는 아직도 암이 발생하는 원인조차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암에 대한 원인도 치료법도 예방법도 모른다.

우리는 매일같이 쏟아지는 뉴스를 통해서 유방암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조기진단이라고 들어왔다. 조기진단으로 유방암이 발견되면 우리의 운명 앞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숫자를 알 수 없는 계속되는 수술과 당신의 몸을 빈사상태로 만들어줄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가 기다리고 있지 않는가 말이다.

그리고 조기진단이라고 해봤자 유방촬영술 말고는 딱히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 '50세가 넘어서 1년이나 2년마다 유방촬영술을 받으면 유방암 사망률이 1/3으로 줄어든다'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그러나 40대 여성들에게도 똑같은 결과가 있다고 증명하는 연구결과는 없다. 70세 이상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반대되는 결과가 나왔다. 유럽유방암연합에 속해 있는 8개국은 '유방촬영술이 유익하다고 발표할 수 없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밝히고 있다.

게다가 유방촬영술에는 3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째는 엑스레이 사진을 뽑아내는 기계다. 미국은 거의 규제가 없어 시설이 불량한 곳이 많다. 둘째는 기계를 작동하는 기술자이다. 유방촬영 시스템을 작동하는 기술자는 기본적으로 엑스레이 기술에 대한 공부를 최소한 2년은 해야 한다. 하지만 간호사나 카운터 안내원에게 이틀 동안 교육해 기술자로 둔갑시키는 병원이 많다. 셋째는 필름에 대한 해석이다. 예일대 의대의 연구소에서는 뉴잉글랜드 저널에 논문을 발표했는데, 결과물에 대한 해결책이 너무도 다양하다는 내용의 논문이었다. 한 유방촬영기사는 즉각적인 생체검사를 주장했으며, 다른 기사는 3개월 동안 계속해서 엑스레이 검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또 다른 기사는 1년 후에 다시 유방촬영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립 암연구소는 18억 달러를 정부로부터 연구비로 지원받는데 겨우 5%만이 예방 분야에 사용될 뿐이다. 그 5% 중에서 5%(전체 연구비 중에서 0.25%)만이 유방암 예방의 예산이다. 유방암을 끝내는 지름길은 예방이지만 유방암 예방을 지원하지 않는 이유는 돈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노스캐롤라이나의대 혈액종양학과 교수인 하워드 오제르 박사는 '유방촬영술 비즈니스는 수익성이 엄청난 사업이다'라고 했다.

'과학은 종종 기대하지 않은 방향으로 튀어나가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방암 분야에서 우리가 진보해야 할 방향은 유방암 연구가 아닙니다. 그 실마리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방암 지원 자금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라고 캘리포니아 대학의 종양학 과장이며 유방암 전문의인 크레이그 헨더슨 박사는 말했다.

 

 

Chapter 07 : 세상의 모든 질병들

챕터 4에서 증상이 처음 시작되는 단계부터 세포가 미쳐버리는 단계까지 7단계를 언급했었다. 피로와 피곤함이 밀려오는 단계가 시작이다. 그 이후로 불면, 식욕부진, 가려움증과 같은 피부질환, 통증, 고열, 임파선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 두통과 같은 통증현상, 여성들의 생리불순, 각종 과민현상, 각종 염증 등이 수반된다. 위의 증상들은, 독성물질이 제거되지 않아 고통스러우니, 독소를 제거해서 몸을 좀 보호해 달라고 경고방송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림프시스템을 청소해서 증상을 약화시켜 달라는 요구사항을 들어주면 문제는 저절로 해결된다. 즉 림프시스템을 청소해서 그곳에 에너지를 채워 넣으면 된다. 우리 몸속에는 건강을 되살리기 위해 설계된 메커니즘이 있고, 그것이 바로 림프시스템이다.

각종 면역계 질환들, 고혈압, 심장병, 소화불량, 대장염, 크론병, 위궤양, 맹장염 등 모든 질병은 '독소를 청소하고 에너지를 채워 넣는 작업'만 열심히 하면 된다.

 

 

Chapter 08 : 쓰레기를 만드는 음식, 쓰레기를 청소하는 음식 

아주 명성이 높은 생화학자이며 영양 학자이며 만성 치료 전문기관의 디렉터가 학문적으로 밝힌 내용이다.

'중합효소 연쇄반응(PCR)을 사용한 최근의 연구결과, 알츠하이머에서 심장병과 암에 이르기까지, 만성질병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은 감염인자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확실한 증거를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 감염인자는 심각한 영양부족일 경우에만 활성화된다.

이 감염인자는 다음과 같은 요인 때문에 더 악성화되는데, 오염된 물과 음식과 공기, 방사능과 전자레인지에 노출된 음식, 유전자 변형 씨앗과 같은 것이 혼합되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한다. 우리 몸은 이 독성물질을 정화시키기 위해 영양학적으로 완벽한 무언가를 계속 요구하게 된다. 이 독성물질에 매일매일 노출되면 영양학적인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축적된 쓰레기를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 몸이 신속히 움직인다.

몸에 어떤 성분이 부족하게 되면 감염인자가 활성화된다. 영양부족이 장기간 지속되면 배양된 감염인자가 결국 만성질환이 된다. 영양이 균형을 맞추지 못하면 감염인자를 밖으로 배출할 힘을 잃게 되는데 결국, 만성질병의 감염인자는 호르몬 부족과 면역시스템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결국 감염인자에 자물쇠를 채운 꼴이 되어 면역계에 과부하를 주고, 이것이 피로감과 노화를 촉진시킨다.'

심장병, 죽상동맥경화증, 뇌졸중 등이 포함된 심혈관계 질환은 미국 내 다른 모든 질병을 합친 것보다 사망률이 높다. 1년에 1백만 명이 심장병으로 사망하는데 이것은 하루에 2,500명이 사망하는 셈이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발생하는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은 지방과 콜레스테롤 때문이다. 콜레스테롤은 간과 동물의 세포에서 생산된다.(자연상태의 어떤 식물성 식품에도 콜레스테롤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 거의 대부분의 지방은, 포화지방을 포함해서 동물성 식품에서 나온다. 우리의 몸을 파괴하고 싶다면 동물성 음식(모든 고기, 생선, 계란, 우유 및 유제품 등)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된다.

채식음식에는 미쳐버린 암세포를 잘게 분해해서 몸 밖으로 배출하는 성분들이 많다는 연구결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천연항산화제, 카로틴, 파이토뉴트리션, 산화방지제, 식이섬유, 그 외에 몸에 좋다는 모든 성분들은 식물에서 나온다. 새로 발견되었다는 질병 치료 성분들은 모두 과일, 채소, 통곡물, 뿌리식물에서 나온다.

 

Chapter 09 : 독소를 제거하는 단기간의 실천법(모노다이어트) 

앤 프람은 46세의 가정주부이자 두 자녀의 어머니다. 그녀는 30대 중반부터 어깨뼈 쪽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해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어깨뼈 부분이 빨갛게 열이 오른 것이 감지되었다. 유착성낭염이며 신장의 염증으로 인해 상태가 악화되었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신장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코르티손 주사를 맞고 엄청난 분량의 항생제를 복용해야 했고 정맥주사도 맞아야 했다. 하지만 통증은 더 심해졌고 상태는 더욱더 나빠졌다. 이런 상황이 7개월 동안 계속되었고, 마침내 응급실에 실려갔다. 의사는 통증의 원인이 정신적인 문제일 수도 있다는 진단을 내리고 근육안정주사를 맞았고 신경안정제인 바륨을 처방받았다. 그러나 통증은 계속되었고, 좀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CT 촬영을 받게 되었다. 의사는 유방암이 상당히 진행되어서 내일 당장 유방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얼마나 심각한지 묻자 '심하지는 않지만 싹을 미리 잘라야 하며 유방암이 심해지면 대부분 2년 내에 죽는다'라고 했다. 종양이 숨어 있는 가슴 한쪽을 마침내 통째로 절제했고, 각종 화학요법과 방사능 시술을 받았다. 머리카락이 모두 빠졌고 수술로 인해 폐렴이 생겼으며, 온몸이 가렵고 붉은 반점으로 뒤덮였다. 의사들은 골수이식수술이 마지막 희망이라고 말했고 골수이식수술을 받았지만 골수에 아직도 많은 암세포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왔다. 그녀는 결국 집으로 돌아와 죽음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엄청난 치료비를 뒤로한 채 남편과 아이들과 그녀는 장례식 절차를 준비해야 했다.

그녀는 강한 성격의 소유자였으며 그녀 사전에 포기라는 단어는 없었다. 또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했고 가족을 사랑했으며 가족을 떠날 준비가 되지 않았다. 그녀를 만난 양심적인 대체의학 의사가 그녀에게 몇 권의 책을 읽게 했고 아주 엄격한 독소제거 식사법을 추천했다. 그리고 5주가 지났을 때 평생 경험해 보지 못했던 자연치유의 놀라운 효과를 스스로의 몸을 통해 확인하게 된 것이다. 그녀의 몸에는 어떠한 암의 흔적도 남아있지 않았다. 미국에서 출판된 <암과의 전쟁에서 이기는 법>은 그렇게 탄생했다.

모노다이어트란 하루에서부터 몇 주에 이르기까지 일정 기간을 정해놓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 또는 주스만을 먹는 것이다. 반드시 요리하지 않은 신선한 것으로 먹어야 한다. 우리가 모노다이어트를 오래 하면 할수록, 즉 자연상태의 살아있는 음식을 오래 먹으면 먹을수록, 우리의 림프시스템을 더 완벽하게 청소할 수 있다.

예시) 1. 하루 ~ 3일 동안 오직 신선한 채소와 과일로 만든 주스만 먹는 것.

2. 3일 ~ 5일 동안 오직 신선한 채소와 과일로 만든 주스, 그리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통째로 먹는 것.

3. 하루 ~ 1주일 또는 10일 동안 오직 신선한 채소와 과일로 만든 주스, 그리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와 샐러드만 먹는 것.

모노다이어트의 목적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가능한 적은 에너지만을 소화에 쓰게 하기 위해서다. 그럼으로써 여분의 에너지를 림프시스템을 청소하는 데 쓰고 재충전하기 위해서다. 두 번째는 음식으로부터 최대한의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서다. 자연 그대로의 음식은 불로 가열해서 요리한 음식에 비해 두 가지 더 장점이 많다. 자연상태의 음식은 아주 순수한 상태이기 때문에 소화하는데 에너지가 가장 적게 들고 가장 많은 영양분을 얻을 수 있다.

모노다이어트의 숨겨진 이론은 '독소를 청소하고 에너지를 채워 넣는 작업'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의 소화과정에는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소비된다. 이 소화과정의 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음식배합의 원리를 실천하는 것이다. 단백질 그룹(고기, 계란, 생선, 우유, 유제품 등)이 위에 들어가면 산성화된 소화액이 필요하다. 탄수화물 그룹(감자, 쌀, 빵, 국수 등)이 들어가면 알칼리성 소화액을 필요로 한다. 단백질이든 탄수화물이든 모두 농축된 음식이기 때문에 소화에는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런데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같이 섭취하게 되면 산성화 된 소화액과 알칼리성 소화액이 중화돼서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게 된다. 하지만 과일과 채소는 농축되지 않았기 때문에 소화에 필요한 에너지가 거의 없다.

두 번째는 소화기관이 일을 덜 하게 하는 것이다. 소화기관이 소화에 힘을 덜 소비하면 할수록 쓰레기 청소에 더 많은 힘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모노다이어트를 위한 15가지 조언

  1. 가장 좋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사용해야 한다. 반드시 직접 믹서기로 만들어서.
  2. 주스를 마실 때 한꺼번에 삼기지 말고, 한 번에 한 모금씩만 천천히 삼켜서 침과 잘 섞이도록 해야 한다.
  3. 과일이나 과일주스는 빈속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다른 음식을 먹은 후 3시간 내에는 과일이나 과일주스를 안 먹는 것이 좋다.
  4. 장 청소 음식을 며칠 동안 안 먹어 봤다면, 아마도 설사와 같은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보통 24시간 내에 멈춘다.
  5. 음식이 너무 제한적이어서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가 너무 적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정반대다.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데에 필요한 에너지를 과일과 과일주스로 최소화했기 때문에 에너지가 치솟는다.
  6. '배고프지 않을까?'라는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영양분이 충분하지 않을 때 무엇을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모노다이어트는 몸이 원하는 영양분을 넘치도록 충족시켜준다.
  7. 과일만 먹으면 당이 부족해서 저혈당증을 걱정하는 사람이 종종 있는데, 저혈당에 과일보다 좋은 음식은 없다.
  8. 우리 몸이 가장 원하는 당의 형태는 과당인데 이것은 과일에 충분하고 넘치도록 함유되어 있다. 문제는 가공된 정제설탕이다. 정제설탕은 가공 과정에서 모든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지방, 효소 등 64가지 성분이 파괴된다.
  9. 찌거나 볶지 않은 생견과류는 함께 섭취해도 좋다. 견과류는 아주 농축된 음식이라서 과식을 피해야 한다.
  10. 일주일 이상의 모노다이어트를 한다면 살짝 쪄낸 채소를 추가하는 것은 괜찮다. 일주일 이상일 때 그 기간의 마지막 3 ~ 4일 정도만.
  11. 몸이 완벽하게 개운해질 때도 있지만 때론 그저 그럴 때도 있을 것이다. 정기적인 모노다이어트는 우리의 몸을 완전히 거듭나게 개선해 줄 것이다.
  12. 5일 이상 모노다이어트를 할 경우 마지막 하루나 이틀은 매우 조심해야 한다. 아주 무거운 음식을 먹으면 몸에 이상이 올 수 있으므로 단식 후에 조절식을 먹듯이 해야 한다.
  13. 우리 몸의 배출 주기는 새벽 4시부터 오전 12시까지, 8시간이다. 이 시간에 림프시스템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인다. 12시까지 과일과 주스만 먹는 것이 좋다.
  14. 모노다이어트를 얼마나 자주, 오래 해야 되나요라고 묻는다면 처음에는 계획한 대로 하다가 조금씩 횟수와 기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15. 규칙적으로 모노다이어트를 실천하면 몸에서 독소가 빠져나가고 결국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된다. 그러나 독소가 몸속에서 빠져나갈 때 명현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 느낀 점

"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 - 하비 다이아몬드" 요점은,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두통, 복통, 무기력증, 식욕부진, 고열, 설사, 가려움증, 피부질환에서부터 암, 심혈관 질환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병의 원인은 독소 때문이다. 이 독소를 제거하면 병은 사라지지만 계속 방치되거나 쌓이게 되면 병에 걸리게 된다.

인간의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림프시스템은 계속해서 우리 몸에 쌓이는 독소를 청소한다. 이 독소를 청소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채식음식에는 암세포를 분해해서 몸 밖으로 배출하는 성분들이 많고, 항산화제, 식이섬유 등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있다. 또 자연상태의 순수한 음식이기 때문에 소화하는데 에너지가 가장 적게 들고 많은 영양분을 얻을 수 있다.

채식음식을 통해서 림프시스템은 더 많은 에너지를 독소를 청소하는 데 사용할 수 있고, 독소를 제거할수록 우리의 몸은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채식음식을 통한 독소 청소가 바로 모노다이어트이다.

어려운 내용을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으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질병의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내용이다. 현대의 약물남용과 과다 복용, 의료업계의 행태를 비판하면서도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정말 간단하고 쉬운 방법을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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