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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제이 드마코 "언스크립티드(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소개, 내용 및 느낀 점

by josephymko 2025.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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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스크립티드> 소개

저자 엠제이 드마코는 투자자이자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로, 10개 국어가 넘는 언어로 출간된 국제적 베스트셀러 <부의 추월차선>의 저자이다. 반쯤 은퇴한 기업가로서 자신이 창설한 ‘추월차선 포럼(The Fastlane Forum)’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포럼은 세계적 비즈니스 커뮤니티로서 참가 기업가의 수가 4만 명에 육박하고 기고된 글도 50만 편이 넘는다.

그가 젊어서 부자가 되는 길을 공개하며 ‘추월차선’이라는 말을 일반명사로 만들 만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부의 추월차선>의 완결판 <언스크립티드>. 아직 추월차선에 진입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펴낸 이 책에서 저자는 풍요, 자유, 행복을 일깨울 청사진을 제공하고 극소수만이 꿈꾸는 인생을 자유롭게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언스크립티드> 내용

1장 불협화음, 그게 뭐가 문제란 말인가? / 2장 조작된 각본이 당신을 노예화한다

엠제이 드마코는 현재 우리의 삶이 영화 메트릭스에 나오는 일반 사람들의 삶과 다를 바 없다고 한다. 메트릭스에서 인간들은 기계에 의해 프로그래밍된 조작된 삶을 살고 있는데, 그것이 현재의 우리의 삶과 꼭 같다는 것이다. 즉 각본화된 삶!

우리 삶은 이런 각본화된 운영체계(삶)를 통해 인도와 서행차선의 두 개의 문, 하나의 도살장(모범시민(M.O.D.E.L))이라는 종착지를 향하게 프로그램되어있다.

 

● 파종자들

파종자들은 각본화된 신조(의식)을 전하는 동시에 받는 자가 될 수 있으며 가족과 친구들, 교육, 기업, 금융, 정부, 언론이 이에 해당된다.

우리 모두는 어렸을 때부터 주위(가족과 친구들, 교육, 기업, 금융, 정부, 언론)에서 말하는 '열심히 공부해라',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대학 학위가 필요하다', '부자가 되려면 알뜰히 아끼고 모든 지출을 줄여야 한다', '사업보다는 안정된 직장을 구해라', '부는 당신의 은행 잔고와 그것으로 구매하는 물질적 소유로 측정된다. 당신이 사는 집, 모는 차, 입는 옷이 그것이다' 등을 들었으며, 그것을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강요하면서 이 각본화된 삶의 쳇바퀴를 돌고 있다.

또 오늘날의 교육 제도는 우리 아이들을 자유로운 생각에 노출시키는 대신, 일정한 틀에 맞춰 교육이라기보다는 세뇌에 가까운 것들을 가르친다. 또 실패는 나쁜 것으로 취급하며, 평범하며 영감 없는 아이로 만든다.

기업의 파종자들은 우리로 하여금 행복과 사회적 신분이 브랜드 소비를 통해 결정된다고 믿게 만들며, 현재의 정부는 '소수에 의한 소수를 위한' 정부에 지나지 않는다.

 

● 가장현실

가장현실을 가장 잘 표현한 '동굴의 이야기'라는 고대의 이야기가 있다. 동굴에 갇혀 사는 죄수 몇 명이 있는데, 이들은 머리나 다리를 움직일 수 없이 동굴의 벽면만을 보게 쇠사슬에 묶여 있다. 그들 뒤에는 불꽃이 높게 타오르고 있고, 불꽃과 죄수 사이에 몸을 숨긴 몇 명의 꼭두각시놀음꾼들이 있다. 죄수들은 등 뒤의 불꽃과 꼭두각시놀음꾼들을 볼 수 없고, 꼭두각시놀음꾼의 인형과 물건이 불꽃에 비쳐 동굴의 벽면에 그림자가 비치게 되는데 죄수들이 볼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벽면에 비친 그림자뿐이다. 죄수들은 자신들의 뒤에 있는 불꽃과 꼭두각시놀음꾼과 그들이 조종하는 물건과 인형을 볼 수 없으므로, 그들이 보는 그림자가 실재와 실체로서 그릇 인지된다.

가장현실의 대표적인 예가, 비싼 제품(차, 옷, 집 등)을 사는 것이 성공과 행복을 만든다는 믿음이나, 대학 학위는 금전적 부를 이루지만 대학 학위가 없는 인생은 영원히 취업난과 쥐꼬리만 한 월급을 받는 생활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나, SNS · 게임 · 엔터테인먼트를 통한 가장인격 등이 있다.

● 시간팔이

시간팔이란 시간을 돈에 종속시키는 것으로, 시간이 무한하고, 무기력하게 거래되고, 낭비되고, 무시될 수 있다고 가정하는 한편 돈은 유한한 자원으로 경건한 자세로 탐해야 한다고 전제하는 것이다. 즉, 시간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고 돈을 시간보다 우선시하는 것을 말한다. 아무리 많은 돈으로도 시간을 멈추거나 되돌릴 수 없다. 몇 달러를 할인해 준다고 가게 앞에서 30분씩 줄을서며 기다리거나, 늙어 시들시들한 내일의 시간을 사기 위해(은퇴 후의 여유로운 삶) 젊고 팔팔한 오늘의 시간을 파는 것(은퇴까지 30~40년 동안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과도하게 아끼고,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과의 시간도 보내지 못하는 삶)은 시간팔이의 전형적인 예이다.

 

● 두 개의 문

길의 종류
인도
서행차선
약속
소비를 통한 행복
투자를 통한 나중의 자유
목줄
소비와 권한
핍절
목걸이
빚과 의존
희망
주인
기업 또는 정부
시간과 월스트리트
경주
소비하기, 빚지기, 일하기, 반복하기
절약하기, 투자하기, 일하기, 기다리기, 반복하기

각본화된 운영체계 안에서 인도의 사람들은 소비를 통한 행복을 위해, 기업과 정부의 빚과 의존이라는 목걸이에 소비와 권한이라는 목줄이 채워져 끌려다닌다.

서행차선의 사람들은 주인인 시간과 월스트리트의 말에 따라, 투자를 통한 은퇴 후의 자유를 위해 희망이라는 목걸이에 절약이라는 핍절의 목줄로 채워져 인도의 사람과 같은 운명이 된다.

 

● 모범시민(M.O.D.E.L)

결국 우리들은 파종자들에 의해 각본화된 신조와 가장현실, 시간팔이라는 운영체계로 인도와 서행차선을 통해 모범시민으로 향하게 된다.

Mediocre(평범하다) - 삶이 별 볼일 없지만 안락한 평범함으로 위안을 삼고, 목표는 번창이 아니라 생존이다.

Obedient(순종적이다) - 자유로운 사고는 죽고, 다수의 의견을 추종하고 정부와 언론을 신뢰하다 보니 점점 더 의견의 편향성이 심해진다.

Dependent(예속적이다) - 빚 때문에 기업(상품 및 서비스 생산자들, 월스트리트, 정부)의 종이 되었거나 시간의 종이 되었다

Entertained(오락에 정신이 팔렸다) - 오락거리에 심취한 나머지 영혼의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마음이 산만해졌다.

Lifeless(생명력이 없다) - 25세라는 젊은 나이로 살아있긴 하나 죽은 자로서의 삶을 시작하여 그런 삶을 땅에 묻힐 때까지 지속한다. 목표? 없다. 낙천성? 거의 바닥이다. 꿈? 살해당했다.

 

 

 

3장 새로운 선택 : 각본에서 탈출한 삶 / 4장 각본에서 탈출한 기업가적 기본틀 / 5장 다시는 돈 때문에 일하지 마라

위의 도식은 각본에서 탈출한 기업가적 기본틀이다.

위의 도식을 보다 쉽게 설명하자면, 대오각성 사건(인생에 있어서 정말 화나고 열받거나 충격적인 사건, 뇌리에 영원히 새겨지고 망각되는 법이 없는 사건)을 통해서 각본탈출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대오각성했다고 해서 한 번에 각본탈출이 되는 것은 아니다.

완전한 각본탈출을 위해서는 그전에 각본화된 삶에서의 방해물들인 3B(오염된 신념, 편향, 허튼소리들)를 계속해서 자각하고 이겨내야 하며, 4대 규율(비교 면역력, 목적 있는 저축, 쾌락 통제력, 결과 예측적 사고력)로 각본화된 삶으로의 회귀를 방어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 궁극적인 부의 추월차선으로 가기 위한 3가지 요소가 있는데, 추월차선 기업가정신과 동적 실행, 의미와 목적이다.

위의 언급한 것 중 한 가지라도 결여된다면 진정한 부의 추월차선이 될 수 없다. 혹은 겉모습으로는 부의 추월차선 같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진정한 부의 추월차선이 아니라는 것이 판명될 것이다.

각본탈출(대오각성 사건)

--> 3B(오염된 신념, 편향, 허튼소리들), 4대 규율(비교 면역력, 목적 있는 저축, 쾌락 통제력, 결과 예측적 사고력)

--> 추월차선 기업가정신 + 의미와 목적 + 동적 실행

--> 부의 추월차선

 

(1) 3B(오염된 신념, 편향, 허튼소리들)

우리의 삶이 각본화된 운영체계 안에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오염된 신념과 편향, 허튼소리들로 가득 차 있다.

오염된 신념에는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거나, 도전하고 성장하기보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거나, 행복이 물질(좋은 차, 멋진 옷, 비싼 집 등)에 있다거나, 가치를 추구하기보다는 돈을 좇거나, 운의 많은 부분이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기인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단순히 행운만을 바라기 등이 있다.

또 변화를 거부하거나 자신의 옳음만을 주장하는 등의 편향이 있다. 그리고 불편한 것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우리의 자아를 감싸고 보호하는 핑계나, 과정 중시 원칙을 왜곡하는 상투어 등의 허튼소리들이 있다.

요점은 위의 각본화된 오염된 신념이나 편향, 허튼소리들은 계속해서 각본에서 탈출한 우리의 생각과 마음속을 어지럽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각성과 노력이 필요하다.

 

(2) 4대 규율(비교 면역력, 목적 있는 저축, 쾌락 통제력, 결과 예측적 사고력)

● 비교 면역력 : 갖지 못한 것에 초점을 두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비교는 현재의 삶을 누리지 못하게 한다. 반면에 감사는 가진 것에 초점을 두고 평안을 선사한다.

● 목적 있는 저축 : 평생의 수동적 소득을 위한 준비

● 쾌락 통제력 : 쾌락주의는 더 많은 소득을 더 많은 지출로 이어지게 만든다. 하지만 각본에서 탈출한 우리는 소비와 생산의 균형을 맞추려는 것이 아니라, 생산이 소비를 앞지르게 하려는 것이다.

● 결과 예측적 사고력 : 항상 행동하기 전 '이 행동이 가져올 수 있는 최상의 그리고 최악의 결과는 어떤 것이고, 합리적으로 따져볼 때 그 확률은 얼마인가? 그리고 예상되는 결과가 모험을 해서라도 얻을 값어치가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그 선택의 결과는 자신의 몫이고, 현재의 자신은 자신이 내린 선택의 결과물이다.

비교 면역력, 목적 있는 저축, 쾌락 통제력, 결과 예측적 사고력, 이 네 가지는 각본화된 운영체계에 대한 방어이다.

 

(3) 의미와 목적

의미와 목적은 역경과 비난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목표 달성이 요원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행동하고 또 행동하는 핵심적인 이유가 된다.

 

(4) 동적 실행

동적 실행은 해답을 찾기에 앞서 의미 있는 행동을 취하는 상황적이고 증분적인 문제 해결 방법이다. 만약 누군가 사업을 시작한다면 동적 실행은 가장 빠르고 가장 값싸게 고객을 만나러 가는 길을 닦아준다. 이미 성숙 단계의 비즈니스를 소유하고 있다면 동적 실행은 가장 빠른 속도와 가장 적은 비용으로 생산가치주의 체계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준다.

 

(5) 추월차선 기업가정신

추월차선 기업가정신의 생산가치주의란, 다른 곳에서 즉각적으로 제공받을 수 없는 차별화된 상품이나 서비스에 감동한 유저 간 추천과 단골들을 통해 유기적으로 성장하는 사업 또는 시스템이다. 생산가치주의는 센츠(CENTS)라고 불리는 핵심적 5 계명을 갖는다.

● 통제의 계명(Control) : 구축하고 소유하라

통제의 대표적인 예로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알리바바, 우버와 같은 회사들이 있다. 이 회사들은 소유하지 않고 통제한다. 페이스북은 콘텐츠를 만들지 않고 통제한다. 에어비앤비는 아무런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알리바바는 재고를 쌓아두지 않는다. 그저 통제할 뿐이다.

● 진입의 계명(Entry) : 어려움은 기회다!

사업이나 창업 과정에 대한 진입장벽이 약화되거나 쉬워질 때 잠재력 또한 약화되기 때문에 어려울수록 큰 기회가 된다. 사업에 매뉴얼은 없다. 그리고 진입의 계명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따라서 진입장벽이 어려울수록 많은 시간과 노력의 과정이 필요하며, 그 시간과 노력의 장벽은 경쟁 기업가들이 당신의 성에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 필요의 계명(Need) : 어떤 산업에서든 기회를 만들어내는 법(필요와 가치)

기업가는 문제 해결사이다. 즉 다른 이들의 필요와 문제를 해결 또는 개선하거나 가치를 만들어 내야 한다.

● 시간의 계명(Time) : 돈만 벌지 말고 시간을 벌라

시간의 계명의 두 가지 요건 중 첫째는 당신이 창출한 가치는 반드시 당신으로부터 독립적이어야 한다. 만약, 내가 책을 출간한다면 일단 출간되고 나면 나와 상관없이 존재하지만, 내가 컨설팅을 업으로 한다면 내가 컨설팅을 멈출 때 가치 창출이 멈추고 소득도 멈춘다.

둘째는 분리성이다. 사업이 진화해 나감에 따라, 그 사업에 얽매여 있던 시간과 삶을 자유롭게 풀어 주어야 한다.

하지만 시간의 계명을 지키려면 몇 달 혹은 몇 년에 걸친 처절한 노력과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규모의 계명(Scale) : 저녁식사와 영화가 아닌 삶과 자유를 쟁취하라

규모의 계명에는 네 가지 요소가 들어 있어야 한다.

  1. 자산 가치 시스템(수동적 소득 창출 시스템) : 당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는 앞의 네 가지 계명에 따라 마지막에는 반드시 자산 가치 시스템으로 진화해야 한다.
  2. 복제 : 당신의 자산 가치 시스템은 반드시 복제 가능하거나 손쉽게 다수의 단위나 위치나 체인의 형태로 복사될 수 있어야 한다.
  3. 양적 규모 혹은 크기의 규모 : 복제는 반드시 양적 규모나 크기의 규모 둘 중 하나를 갖추어야 한다.
  4. 수익성 : 창업 첫해에 이윤을 창출해야 한다.

 

 

 

 

 

<언스크립티드> 느낀 점

우선 부의 추월차선과 언스크립티드를 다 읽어본 저의 소감은, 부의 추월차선이 간단명료한 개념으로 추월차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반면, 언스크립티드는 부의 추월차선의 확장 개념으로서 더 자세하고 세밀하게 다뤘다고 생각됩니다.

언스크립트를 읽으면서 엠제이 드마코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몇 가지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는 과정이다. 과정이 없으면 결과 또한 없다.

이 말은 부의 추월차선 또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것이 하루아침에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과정이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라고 한다.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은 절대 부를 이룰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과정 없이 성공이라는 결과만을 바라본다. 하지만 수많은 시행착오, 실패, 노력이 필요하며 이런 과정이야말로 추월차선으로 가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두 번째는 청지기 역할 또는 사회와 세상에 가치를 전달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

추월차선에 가기 위해 기업을 일궈야 하는데, 많은 기업들이 오로지 자기 기업의 이윤만을 생각하며 고객이나 사회는 신경 쓰지 않는다. 이런 기업들은 결국은 오래갈 수 없다. 진정한 추월차선 기업이라면 청지기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즉 고객을 우선시하며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다.

또 환경 보호나 지역사회의 발전 등 더 나은 사회와 세상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

세 번째는 실행이다.

아무리 훌륭한 아이디어라 할지라도 실행하지 않는다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또 실행하지 않는 사람은 단순히 몽상가에 불과하다. 우리는 몽상가인가? 아니면 실행하는 기업가인가?

이 책을 통해 추월차선으로 가는 방법들을 알게 됐어도 그 길로 향하는 어떤 실행이나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여전히 인도나 서행차선에 있게 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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